8월 22일은 ‘에너지의 날’입니다. 2003년 8월 22일, 그해 최대 전력 소비(47,385MW)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2004년부터 매년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지정 된 것입니다.
에너지의 날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고 싶다면? (바로가기)
에너지의 날에는 범국민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인 ‘불을 끄고 별을 켜다’가 진행됩니다. 이 캠페인에는 여름철 최대전력 소비 시간인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에어컨 실내 온도 조정하기’와 ‘밤 9시 5분간 소등하기’ 등의 활동이 포함됩니다. SK E&S 미디어룸 독자들께서도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잠시 불을 끄고 SK E&S가 촬영한 별들을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청산 풍력단지에서 촬영한 <낮에 에너지 밤에 별> 영상 (바로가기)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방법
꼭 에너지의 날이 아니어도 일상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여름철 냉방 온도 2℃ 높이고 겨울철 난방 온도 2℃ 낮추기
냉방 온도를 1℃만 높여도 약 4.7%의 에너지가 절감됩니다. 또 난방 온도를 1℃만 낮춰도 에너지 소비량의 약 7%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2. 불필요한 전력 사용 자제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은 전기 코드를 제거해 대기전력(전원을 끈 상태에서 콘센트에 꽂아 두기만 해도 소모되는 전력)을 줄입니다.
3. 온수 사용 이후 냉수 쪽으로 수도꼭지 돌리기
수도꼭지 방향이 온수로 돌아가 있는 상태에서 물을 튼 후 냉수로 돌리는 경우 순간적으로 보일러가 가동되어 난방비가 더 나올 수 있습니다.
4. 보일러 청소의 생활화
연료 연소로 인한 그을음 등은 열효율 감소의 원인이 됩니다. 주기적으로 보일러 내부 청소를 진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탄소중립 실천 포털, 한국에너지공단
이외에도 지자체, 공공 기관에서는 에너지를 아낀 만큼 포인트 등으로 돌려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와 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 중인 ‘한전 에너지캐시백’이 대표적입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참여 방법을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참여하기 (바로가기)
한전 에너지캐시백 참여하기 (바로가기)
주거환경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동시에!
에너지 절약과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살펴보겠습니다.
SK E&S의 자회사인 부산도시가스는 2023년 부산시, 부산은행, 노루페인트 등과 손을 잡고 ‘하얀 지붕 설치 지원 사업(이하, 하얀 지붕)’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하얀 지붕은 햇빛과 태양열의 반사 효과가 있는 흰색 계열 도료를 지붕에 시공해 열기 축적을 감소시켜 실내 온도를 4도에서 5도까지 낮추는 건축 공법입니다. 예를 들어, 녹색 방수 페인트를 지붕에 칠하면 햇빛 반사율이 15%에 불과하지만, 흰색 페인트를 사용하면 그 비율이 75%까지 증가합니다. 또한, 하얀 지붕은 건물 에너지와 온실가스를 줄여 도심의 열섬 현상[1]을 방지하는 대표적인 탄소중립 정책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업은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되었습니다.
[1] 도시 중심부의 기온이 주변 지역보다 현저하게 높아지는 현상
더불어, 2023년부터 SK E&S와 부산도시가스는 부산시 등과 함께 취약 계층의 난방비 절감 지원사업에도 나섰습니다. 이를 통해 2023년에만 719세대의 배관 청소, 169세대의 분배기[2] 교체, 105세대의 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지원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1세대당 약 3만 3,000원의 난방비가 절약되었으며 연간 총 128.6톤의 탄소를 저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보일러를 통해 온수를 각 방으로 나누어 공급하는 보일러 배관설비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이 사업은 그 규모와 범위를 더욱 확대했습니다. 취약 계층 1,000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배관 청소 및 분배기 교체는 물론, 혹시 모를 일산화탄소(CO)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CO검지기 설치와 연통 교체 등도 무상으로 진행 중입니다.
SK E&S, 에너지솔루션으로 미래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 선도한다
SK E&S는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통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고 국내에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저장시스템(이하 ESS, Energy Storage System), 정보통신기술(IT), 인공지능기술(AI) 등을 활용하여 전력 공급과 수요 간의 균형을 맞추는 기술을 뜻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건물 내부의 조명, 냉난방 시스템, 전자기기 등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관리하여 에너지를 보다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SK E&S는 △ESS를 활용하여 전력망의 불안정성을 해소하는 그리드 솔루션 △전기차 충전을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솔루션 △소규모 지역에서의 효율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분산자원 솔루션 등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모든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전기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나아가 SK E&S는 에너지솔루션을 통해 AI, 모빌리티 산업의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에 대응할 예정입니다. SK E&S는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토탈 에너지 솔루션 패키지’ 공급에 힘쓰는 한편,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을 통해 양사의 배터리, 그리드솔루션 기술 등 미래에너지 사업 역량을 결집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에너지 공급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전기화 시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에너지의 날을 맞아 개인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공급하고 사용하기 위한 SK E&S의 노력을 살펴보았습니다.
SK E&S는 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하여, LNG, 재생에너지, 수소 등 4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그린 포트폴리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사업 간 유기적 연결을 통해 상호보완적 시너지를 만들어 탄소 중립 시대에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특히 에너지솔루션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이루어 전기화 시대를 선도하고자 합니다. SK E&S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