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의 날 특집] 재생에너지가 이끄는 지속가능한 미래와 탄소중립

재생에너지의 날

10월 23일은 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술혁신, 새로운 일자리 창출, 에너지 안보 실현 등 에너지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에 앞장서고자 지정된 ‘재생에너지의 날’입니다.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한재협)를 중심으로 한 업계와 관련 기관·단체 등은 2019년 열린 세계 재생에너지(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Conference, IREC)[1] 서울총회를 기념해 ‘재생에너지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1] 2004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재생에너지 분야 국제 비영리 단체인 REN21과 개최국 정부가 주최하는 재생에너지 정책 콘퍼런스가 번갈아 가며 2년에 한 번씩 개최됨.

재생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자연으로부터 에너지를 확보해 전기를 생산하며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탄소중립을 위한 해법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또한 재생에너지는 고갈될 우려가 없고 별도의 에너지 전환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서 가격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시장에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며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합니다.

청산 육상풍력 발전단
SK E&S 청산 육상풍력 발전단지의 모습

전 세계 각국의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
실제로 세계 각국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경우 1990년 당시 단 1%에 불과했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2022년에는 46%[2]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2022년 기준 영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40%[3]가 넘으며 호주는 1990년대 9.6%였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2021년에 24%로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 역시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10년 1월 1.5%에서 2022년 7월 7.6%로 늘어나며 10여 년 새 약 6% 증가율을 보이며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2] 독일 환경청
[3] 영국 Imperial College London

글로벌 기업의 RE100 선언도 이어져
애플, 구글, BMW 등 35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이 RE100(Renewable Energy 100%)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사업체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RE100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하여 2050년까지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자발적 캠페인입니다.

2021년 우리나라도 한국형 RE100인 K-RE100 제도를 본격 도입했습니다. 연간 전기 사용량이 100GWh 이상인 기업을 가입 대상으로 권고하는 글로벌 RE100과 달리 국내에서는 전기 사용량 수준과 무관하게 재생에너지를 구매하고자 하는 모든 전기 사용자가 참여 대상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SK그룹 8개 사를 포함한 15개 사가 RE100 캠페인에 가입했습니다.

RE100

SK E&S는 ‘재생에너지 PPA[4] 및 인증서 구매’를 제공하는 형태로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에는 아모레퍼시픽과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 직접 PPA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2년 8월에는 SK스페셜티와 국내 최대규모의 재생에너지 직접 PPA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2023년 5월에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BASF와 재생에너지 직접 PPA 계약을 진행하며 2025년부터 향후 20년간 필요 전력의 약 16%에 해당하는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4] 한국전력공사의 중개 없이 민간 기업 간 재생에너지 전기를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허가한 제도

이외에도 SK E&S는 태양광 및 풍력 발전을 중심으로 국내외 600MW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4.6GW의 신규 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하고 있기도 합니다. 나아가 SK E&S는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업을 7GW 규모로 확대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재생에너지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SK E&S가 열어갈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시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