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백과] 넷제로

간단 설명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온실가스의 배출과 흡수가 균형을 이룬 상태로, 온실가스의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순(Net) 배출이 ‘0’인 것을 말합니다. 탄소중립과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상세 설명 넷제로? 탄소중립? 인류 생존을 위한 ‘행동’ 기후변화는 홍수, 폭염, 식량 부족 등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가 되고 있습니다. UN 산하 협의체인 IPCC는 2021년 6차 기후변화 평가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는 인류 웰빙과 지구 건강에 위협적”이라며 “기후변화에 적응·완화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미래를 지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간단 설명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온실가스의 배출과 흡수가 균형을 이룬 상태로, 온실가스의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순(Net) 배출이 ‘0’인 것을 말합니다. 탄소중립과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상세 설명
넷제로? 탄소중립? 인류 생존을 위한 ‘행동’
기후변화는 홍수, 폭염, 식량 부족 등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가 되고 있습니다. UN 산하 협의체인 IPCC는 2021년 6차 기후변화 평가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는 인류 웰빙과 지구 건강에 위협적”이라며 “기후변화에 적응·완화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미래를 지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지구 온도 상승의 마지노선, 1.5°C(바로가기)

넷제로(Net Zero)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등장한 개념으로 1997년 채택된 교토의정서에서 규정한 이산화탄소(CO₂), 메탄(CH₄), 아산화질소(N₂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 등 6대 온실가스의 순배출량 제로를 의미합니다. 즉 온실가스를 배출한 만큼 다시 흡수하도록 하여 실질적인 배출량을 ‘0’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넷제로는 6대 온실가스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관한 부분만을 의미하는 ‘탄소중립’을 포괄하는 개념이지만,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탄소중립기본법에서 탄소중립을 6대 온실가스를 모두 상쇄하는 것으로 정의하며 탄소중립과 넷제로를 같은 개념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 지구가 함께 하는 과제, 탄소 감축

IPCC는 6차 기후변화 평가보고서를 통해 탄소 배출을 억제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구의 평균온도가 2040년 안에 1.5℃ 높아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독일,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은 파리협정(파리기후변화협약)[1]에 따라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1]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에서 체결된 협정. (195개국 참여)
2015년 12월 채택, 2016년 11월 국제법 발효, 2021년 1월 적용 (2020년 교토의정서 만료 직후)

독일은 가장 적극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독일은 2016년 ‘기후보호계획 2050’을 수립했습니다. 이를 통해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까지 40%, 2030년까지 55%, 2040년까지 70%, 2050년까지 85%로 단계적 감축한다는 포부입니다.

일본은 2030년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3년 대비 최대 50%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대책 추진에 관한 법률을 일부 개정하고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 및 재생에너지 활용 촉진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등 탄소 감축을 위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인 중국은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65%까지 감축하고 2060년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탄소중립 관련 기술 개발과 생태환경의 탄소 흡수능력 제고, 국제협력 강화, 관련 법·제도 개정 등 탄소중립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국가 비전으로 선언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전략과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했습니다. 2030년 목표인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 달성을 위해 합리적인 에너지와 산업 전환을 꾀하고 있으며 부문별 목표와 이행 수단을 마련해 추진 중입니다.

넷제로에 달린 기업 생존, 전방위적 ‘친환경 시대’ 준비

SK E&S 에너지백과 탄소세

넷제로 달성을 위해서는 산업·수송·건물 등 사회 전체에서 대변혁이 필요합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는 기업의 더욱 적극적인 기후 행동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은 이제 기업의 생존과 연결된 핵심 과제가 됐습니다. 이에 농축산업부터 첨단 기술까지 전 산업군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는 호주축산공사(MLA)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축산업의 메탄가스를 줄일 해초 사료 개발 기업 퓨처피드(FutureFeed)를 설립했습니다. 이를 통해 축산업계 탄소중립을 이끌겠다는 방침입니다.

미국의 애플은 재생에너지 투자 등을 통해 2020년 이후 전 세계 공정 영역에서 탄소 중립화를 실현했습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글로벌 공급망 및 모든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협력업체에도 탄소 감축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BMW는 자동차 생산에서 폐차까지 전 생애 주기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2030년까지 2019년 배출량 대비 최소 40% 감축, 2050년까지는 공급망 전체의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부품의 기후중립적 조달 및 전기차 생산 확대 등을 추진 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SK그룹을 비롯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포스코 등의 기업들이 탄소중립선언과 함께 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내놓고 있습니다.

SK E&S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SK E&S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대와 더불어 재생에너지 PPA를 통해 기업들의 성공적 RE100 이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SK E&S는 연간 3만 톤 규모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가동을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액화수소는 전국의 충전소를 통해 수소버스 등 상용차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 개발 중인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CCS 기술을 통해 탄소를 제거한 저탄소 LNG를 연간 130만 톤 국내로 도입, 세계 최대인 연간 25만 톤 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충남 보령 지역에 구축하고 블루수소 생산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SK E&S는 국내 액화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고, 친환경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우리나라 넷제로 실현에 기여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넷제로 달성에 힘을 보태고 있는 SK E&S의 발걸음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