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 GPT를 활용한 BP Energy Outlook 2024 분석

SK이노베이션 E&S 미디어룸

영국의 에너지기업 BP(British Petroleum)社는 매년 에너지 전망 보고서(Energy Outlook)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이 전세계적인 트랜드로 대두된 이후, 해당 보고서는 ‘넷제로(Net Zero)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에너지 시장을 분석해 왔습니다.

2023년부터 이 보고서의 기조가 변화합니다. 이는 러-우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1]이 에너지 시장에 미친 영향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7월 10일 발간된 2024년 보고서에서는 변화된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넷제로(Net Zero) 시나리오’에 더해 ‘현재 추세(Current Trajectory)[2]시나리오’를 함께 제시하였습니다.

두 가지 시나리오 모두 탄소 배출량이 2020년대 중반에 정점에 도달한다고 공통적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탄소 배출량 감축 속도 및 넷제로 달성 여부 관련해서는 시각을 달리합니다. 두 시나리오 간 차이는 정책적 지원에 따른 저탄소 에너지[3]의 발전 및 보급 속도에 기인합니다.

[1] 미국 내 급등한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법으로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대응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
[2] 새로운 기술이나 알려지지 않은 기술은 배제하되 현존하는 기술들을 모두 반영하여 2050년까지 전개될 에너지시장의 상황을 분석
[3]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온실가스 배출이 기존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보다 현저히 적은 에너지원을 의미(저탄소 LNG,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솔루션 기술(전기차, 스마트 그리드) 등)

이번 콘텐츠에서는 Chat GPT를 활용하여 BP社의 보고서가 SK이노베이션 E&S의 주요 사업(1. 천연가스, 2. 태양광 & 풍력 발전, 3. 수소, 4.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들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넷제로(Net Zero) 시나리오’와 ‘현재 추세(Current Trajectory) 시나리오’로 나누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천연가스

‘넷제로(Net Zero) 시나리오’에 의하면 천연가스 수요는 “2020년대 중반 정점 이후 2050년까지 2022년 기준 약 50% 감소”할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에너지 효율 개선과 전기화로 인해 천연가스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천연가스로 인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약 80%는 CCUS 기술을 통해 저감”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추세(Current Trajectory) 시나리오’에 따르면 천연가스 수요가 “2050년까지 2022년 기준 약 20%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에너지 효율 개선과 전기화로 천연가스 수요가 점진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신흥국에서는 “산업화와 경제 성장에 따라 천연가스 수요가 크게 증가”하여 전체 천연가스 수요는 2050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2. 태양광 & 풍력 발전

‘넷제로(Net Zero) 시나리오’‘현재 추세(Current Trajectory) 시나리오’ 모두 전세계 전력 사용량은 전기화 트렌드로 인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풍력 및 태양광 발전의 대규모 확장이 해당 수요를 상당 부분 충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넷제로(Net Zero) 시나리오’에 의하면 “2050년까지 태양광 & 풍력 발전으로 생산하는 전력의 양이 2022년 대비 14배 증가”하고 “태양광 & 풍력 발전에 대한 강력한 정책적 지원 및 투자 증가”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태양광 & 풍력 발전은 “화석연료를 대체하며 탈탄소화를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추세(Current Trajectory) 시나리오’에서도 “2050년까지 태양광 & 풍력 발전으로 생산하는 전력의 양이 2022년 대비 8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당 시나리오에서 석탄 발전의 비중은 2022년 대비 40% 줄어드는 반면, 천연가스 발전은 2022년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수소

‘넷제로(Net Zero) 시나리오’에 따르면 “2050년까지 수소 수요 및 생산은 급격히 증가”하며, “그린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CCUS 기술이 전방위적으로 적용되어 수소는 산업, 교통, 전력 부문에서 널리 활용될 전망”입니다.

‘현재 추세(Current Trajectory) 시나리오’에서도 수소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며 “블루수소가 저탄소 수소 시장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비용으로 인해 그린수소에 대한 수요 증가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측되지만, 풍력 & 태양광 발전의 대량 보급으로 인해 여분의 전력을 보관하기 위한 그린수소의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넷제로(Net Zero) 시나리오’에 따르면 CCUS는 “2050년, 화석 연료에서 발생되는 약 68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으며, 전력, 철강, 시멘트 등 산업 전반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 잡고, 전세계“탄소 감축량의 약 40%를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추세(Current Trajectory) 시나리오’에서는 “2050년, 화석 연료에서 발생되는 약 9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으며, CCUS는 철강, 화학 산업 및 블루수소 생산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BP社의 에너지 전망 보고서(Energy Outlook)의 기조변화에서 알 수 있듯, 에너지 기업의 넷제로 목표는 글로벌 에너지 동향, 탄소감축 기술의 개발 현황 등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SK이노베이션 E&S는 LNG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 솔루션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통해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에 대응해 나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 E&S의 이러한 발걸음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