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환경보존을 위한 첫걸음, ‘탄소중립 실천 방법은?’

지구 환경보존을 위한 첫걸음, 탄소중립 실전 방법

최근 지구 평균기온이 17.18℃[1]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1979년 관측 이후 최고치로, 지구 평균기온이 섭씨 17℃를 넘어섰다는 것은 온난화 현상이 심각하다는 의미입니다.
[1] 종전 최고기록 16.92℃ (’16.08)

전 세계는 이상기후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북반구에 있는 여러 나라가 온실가스를 많이 뿜어낸 탓에 빙하가 녹아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가 1년에 5mm씩 바다에 잠기는가 하면 이례적인 폭염 사례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지난 5월 베트남이 낮 기온 44.2°C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했고, 비슷한 시기 태국은 체감온도 50°C를 넘는 역대급 폭염에 몸살을 앓았습니다.

지구 온도 상승의 마지노선, 1.5°C

2015년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2°C 아래로 억제하고, 1.5°C를 넘어서지 않도록”하는 ‘파리기후변화협정[2]’이 체결됐습니다.
[2]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에서 체결된 협정. 2020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기후변화협정으로 2021년 1월부터 시행됐다.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르면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C 이내로 제한할 수 있으면 2°C 상승보다 물 부족 인구가 최대 50% 감소할 것이며 기후 영향 따른 빈곤 취약 인구도 최대 수억 명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지구 온도상승 주요 영향 비교

지구 온도 상승을 1.5°C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지구 환경보존을 위한 첫걸음,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과 탄소중립 실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

‘탄소중립’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산림 등), 제거(CCUS)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 0(Zero)가 되는 것을 뜻합니다.

기후 위기 문제가 심각해지는 오늘날, 2019년 121개 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겠다고 약속”하는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 동맹’에 가입하는 등 탄소중립을 향한 전 세계 각국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스웨덴, 영국, 프랑스, 덴마크, 뉴질랜드, 헝가리 등 6개국이 ‘탄소중립’을 이미 법제화하였으며,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국들이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는 2020년 ‘2050 탄소중립 계획’을 발표,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계획’에 발 맞추어, 지자체와 기업들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저탄소 업무용 목조건축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용기 배달 업소를 선정/운영하고 있고, 다수의 지자체에서 시민이 아낀 에너지를 마일리지로 쌓아 혜택을 제공하는 탄소 마일리지제를 도입하는 등 시민이 생활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입니다.

아울러 기업들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로 필요전력을 100%을 충당하는 RE100에 삼성, SK, 현대, LG 등 대기업 등이 참여 중이며 수소, 재생에너지 등의 청정 에너지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SK그룹은 SK E&S를 중심으로 수소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SK E&S는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충남 보령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 여러 수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CCUS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고 싶다면?(바로가기)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약 & 탄소중립 TIP

 

탄소중립은 정부, 기업, 국민 누구도 혼자 힘으로 해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하나씩 모이면 탄소중립을 향한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약 & 탄소중립 TIP

 

1. 여름엔 26℃ 이상, 겨울엔 20℃ 이하로 유지하기
– 동·하절기 적정 실내 온도(여름철 25~28℃, 겨울철 18~20℃)를 고려하여 에어컨 온도 설정 시 2℃ 높이고, 보일러 온도 설정 시 2℃ 낮추기
– 실천 시 1가구당 연간 166.8kg의 CO₂를 줄일 수 있음

 

2. 가전제품 대기전력 차단하기
– 대기전력은 에너지 사용 기기 전체 이용 전력의 약 10%를 차지. 대기전력이 높은 가전제품과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일시적으로만 사용하는 가전제품이 있는지 확인해 콘셉트 뽑기

 

3. 절전형 전등으로 교체하기
– 백열등 등 기존 조명 기기에 비해 최대 90%까지 전력 절감이 가능한 LED 조명을 사용하기
– LED 조명 1개당 연간 38.6kg의 CO₂를 줄일 수 있음

 

4. 샤워 시간은 줄이고, 빨래는 모아서 하기
– 샤워 시간을 1분 줄이면 가구당 연간 4.3kg의 CO₂를 줄일 수 있음
– 빨래를 모아서 하면 가구당 연간 14kg의 CO₂를 줄일 수 있음
– 설거지통을 이용(10분)하면 약 80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음

 

이외에도,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하기,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하기, 디지털 탄소발자국[3] 줄이기 등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힙니다.
[3]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뜻함

 

* 출처 : 탄소중립 실천 포털 (환경부)

SK E&S는 수소 생산 분야에 CCUS 기술을 활용하며 우리나라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간 3만 톤 규모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를 완공하여 이곳에서 생산된 액화수소가 전국의 충전소를 통해 수소버스 등에 본격 공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충남 보령 지역에 세계 최대인 연간 25만 톤 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해 청정수소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SK E&S의 발걸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