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가 만든 친환경 재생에너지, 직접 PPA 계약으로 “RE100 지원 사격 본격화!”

2022년 7월 29일 SK E&S가 SK(주)머티리얼즈의 자회사인 SK스페셜티와 국내 최대규모의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1]을 맺었습니다. (보도자료 바로가기) 2022년 3월, 아모레퍼시픽과의 국내 최초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이하 직접 PPA)에 이은 두번째 계약입니다.

[1] 한국전력공사의 중개 없이 민간 기업 간 재생에너지 전기를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허가한 제도

직접 PPA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이 콘텐츠부터! (바로가기)

SK E&S는 이번 PPA계약을 통해 충남지역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한 50메가와트(MW)급 규모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2024년부터 2044년까지 20년간 SK스페셜티 영주공장에 공급하게 됐습니다. SK스페셜티의 공장 중 가장 큰 규모인 영주공장은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공정에 필요한 삼불화질소(NF3), 모노실란(SiH4), 육불화텅스텐(WF6) 등 특수가스를 생산합니다.

SK스페셜티는 2030년까지 필요 전력의 약 10%를 SK E&S의 재생에너지로 대체해 총 60만톤에 이르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K스페셜티의 모회사 SK㈜머티리얼스는 SK E&S의 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해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보다 빠른 2030년 이전에 탄소 중립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 E&S는 국내 최초에 이어 두 번째 직접 PPA를 이뤄내며 국내 기업의 RE100 조력자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집중하고 있는 RE100이 무엇이며 향후 전망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370여 개 글로벌 기업 참여하는 글로벌 트렌드 RE100!

RE100은 “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준말로 탄소중립[2] 달성을 위하여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자발적 캠페인입니다. 2022년 8월 현재 애플, 구글, BMW,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을 포함한 376개 글로벌 기업들이 RE100을 선언했으며, 국내에서도 21개 사가 동참하고 있습니다.

[2] 배출한 탄소와 흡수한 탄소를 같게 해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최근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로 떠오르며 RE100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RE100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증명하듯 글로벌 기업들은 자사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에도 동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이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움직임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미국과 유럽에서 탄소국경세[3]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탄소 규제도 강화되고 있어 기업들의 RE100 참여는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우리나라도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한국형 RE100(이하 K-RE100)을 도입하며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3]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탄소 배출 규제가 느슨한 국가에서 생산·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부과하는 관세

지난 2020년, SK그룹의 SK㈜,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7개 사가 RE100에 가입했습니다. 이번에 PPA를 체결한 SK스페셜티는 SK㈜머티리얼즈의 자회사이며, 금번 계약은 SK그룹의 탄소중립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100에 가입한 기업들은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하며, 2030년까지 60% 그리고 2040년까지 90% 전환이라는 중간 목표를 이행해야 합니다. K-RE100은 별도의 중간 목표는 없지만 2050년까지 100%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선제적으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 중에 있으며, 더불어 RE100 이행 방안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100을 이행하는 방법에는 직접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거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투자, 녹색프리미엄[4],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재생에너지 전력을 거래하는 PPA 등이 있습니다.

[4]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 사용을 인정받기 위해 한국전력에 추가요금(프리미엄)을 지불하고 해당 금액만큼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을 받는 제도

기업들은 이와 같은 다양한 수단을 통해 RE100 달성을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충분한 재생에너지 공급이 이뤄져야 하나, 아직은 부족하다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전체 발전량 대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율은 5.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하는 노하우를 가진 기업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안정적으로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대표적인 RE100 공급사업자, SK E&S

2022년 8월 현재 SK E&S는 3기가와트(GW) 이상의 국내외 재생에너지 사업을 운영·개발 중에 있으며, 2025년까지 이를 7GW 규모로 확대해 향후 급격하게 늘어날 재생에너지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또한 SK E&S는 세분화된 재생에너지 사업 조직과 유지보수(O&M) 전문 자회사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은 물론 사후 유지 및 관리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장기간 전력사업을 영위하며 축적한 전력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 RE100 선언 기업들의 성공적 RE100 이행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SK E&S는 기업 및 지자체의 성공적인 RE100 이행을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겠습니다.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SK E&S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