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깨끗한 생활 속 에너지, 수소

지난 3월 29일 SK E&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 속 에너지, 수소>란 제목으로 한편의 애니메이션이 공개됐습니다. 드로잉 형태의 이 애니메이션은 수소가 얼마나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인지에 대하여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수소, 왜, 얼마나 안전한가요?

수소는 굉장히 안전한 기체입니다. 공기보다 무려 14배 이상 가벼워 외부에 유출돼도 빠르게 희석 및 확산되어 폭발 등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작습니다. 발화점도 585°C로 높습니다. 가솔린이 246°C, LPG가 465°C인 것에 비하면 다른 연료보다 100~200°C 이상 발화 온도가 높아 그만큼 불붙을 확률이 낮습니다. 설사 수소가 유출된다고 해도 독성 물질이 없기 때문에 질식의 위험도가 낮습니다.

수소를 영하 253°C로 냉각시켜 만든 액화수소는 대기압과 유사한 저압(2Bar)으로 저장이 가능해 기체수소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체수소보다 더 안전한 액화수소의 특징을 자세히 알고 싶다면?(바로가기)

수소=수소 폭탄?, 수소수소 폭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수소와 수소 폭탄에 쓰이는 수소는 원자구조부터 완전히 다른 종류입니다.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수소가 중성자 없이 양성자 하나만으로 이뤄진 ‘경수소’라면 수소 폭탄에 쓰이는 수소는 중성자와 양성자가 하나 이상으로 구성된 ‘중수소’, ‘삼중수소’로 만들어집니다. 또한, 중수소나 삼중수소를 이용해 수소 폭탄을 만들려면 태양보다 더 뜨거운 1억°C 이상의 가열을 통한 핵융합 반응이 필수적입니다. 즉, 수소 폭탄은 인위적인 절차를 거쳐 만들어지는 것으로 흔히 사용하는 수소와는 전혀 다른 종류입니다.

수소 안전성과 수소 생태계

탄소중립 시대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SK E&S는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쟁력 있는 액화수소를 차질 없이 생산·공급하기 위하여 2024년 인천 지역에 연 최대 3만 톤 규모의 세계 최대 액화수소플랜트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향후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될 LNG와 CCS기술을 결합하여 연간 25만 톤의 블루수소를 생산할 목표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수소경제 시대를 주도해나갈 SK E&S의 발걸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에너지백과] 블루수소(Blue hydrogen)(바로가기)
[에너지백과]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바로가기)

[미니 인터뷰] 이근종 감독

 

Q : SK E&S 미디어룸 독자 여러분들에게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저는 친환경, 기업 CSR, 사회복지, 청년정책 등 사회적 이슈와 사회공헌에 관련된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근종입니다. 평소 탄소중립이나 제로웨이스트 등 환경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지속 가능한 대체 에너지인 수소 에너지에 대한 콘텐츠를 제안해 주셔서 반가운 마음으로 협업을 수락했습니다.

 

Q : 작품을 만들며 특별히 신경 쓰신 부분도 궁금합니다.

A :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되는 수소 에너지를 다루는 만큼, 따뜻하고 친근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이미지를 아기자기하게 구성했습니다.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의 형태를 간결하게 그리기도 했고요.

 

Q : 영상을 만들며 ‘수소’에 대해 새롭게 느끼신 것이 있으실까요?

수소 에너지가 생각한 것보다 더 유용하고 활용성이 높다고 느꼈습니다. 사람들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관련된 기술도 발전된다면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를 만들 주요 에너지원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 SK E&S 미디어룸 독자님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이번 영상이 수소 에너지에 대한 잘못된 오해들을 바로잡고 수소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봅니다. 재밌게 즐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