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4일 SK E&S의 자회사 파킹클라우드가 환경부의 ‘2024년 전기차 급속/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이하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국내 1위 주차 플랫폼 기업인 파킹클라우드는 2023년 1월부터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하며 ‘모빌리티 기반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 바 있습니다. SK E&S 미디어룸에서 정부의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시행 배경과 파킹 클라우드의 기술 경쟁력을 소개합니다.
환경부, 전기차 충전기 45만 대까지 늘린다
2022년 5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45만 대로, 전체 등록된 자동차 대수의 1.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1년 말 0.9%(약 23만 대)에서 단 1년여 만에 2배로 증가한 수치입니다. 반면 전기차 충전기 누적 보급 대수는 2022년 말 기준 19만 4,000기 정도에 그치며 여전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을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사업자가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3월 6일 진행한 브리핑에서 “전년 대비 42% 증가한 3,715억 원의 예산을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7㎾급 완속 충전기 11만기와 100㎾급 급속충전기 1만 875기를 설치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은 충전 시설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의 역량을 충분히 갖춘 사업자들로 선정됩니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경영상태 △사업실적 △고객지원 △충전기사양 △사업수행계획 △운영시스템 △충전기 및 충전서비스 △운영관리 등 다양한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환경부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이번 보조사업 수행기관에는 100여 개가 넘는 업체가 지원해 급속 28개, 완속 40개의 사업자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파킹클라우드는 급속, 완속 두 부분에서 모두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뽑히며 전기차 충전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충전부터 주차까지 앱으로 한 번에! 아이파킹 원스톱 솔루션
파킹클라우드는 약 7,0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주차 플랫폼 업체입니다. 지난 2023년 1월부터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런칭, 현재 전국 단위 약 2,300기의 충전기를 운영 중입니다.
파킹클라우드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클라우드 기반의 무인 주차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며 주차부터 충전, 결제까지 하나의 앱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전기차 충전 브랜드 ‘아이파킹EV’를 새롭게 론칭, 스마트 주차솔루션 공급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주차장과 전기차 충전소의 만남, ‘파킹클라우드 전기차 충전 체험기'(with 아이파킹 앱)(바로가기)
‘더 빠르게, 더 안전하게’ 파킹클라우드
파킹클라우드는 충전 인프라 확대, 고객 편의성 및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파킹클라우드는 전국 7,000여개의 주차장의 입·출차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동 인구와 전기차 출입이 많은 장소에 우선적으로 충전소를 확대 보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주차부터 충전까지 ‘무정차’ 이용이 가능하도록 고객 편의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전기차를 위한 충전 및 결제 통합관리 시스템’ 특허를 발급받았으며 AI LPR(차량번호인식) 기술 개발을 통해 전기차 자동 판별 및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고객의 이용 만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파킹 클라우드는 전국 10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업계 최대 규모의 콜센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365일 24시간 운영 통합 고객센터를 통해 충전 설비 관리 및 A/S를 지원하고, 문제 발생 시 빠른 해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파킹클라우드는 빠르고 안정적인 충전 환경 구축 및 유지를 위해 미국 초급속충전기 1위 제조사 SK시그넷 및 국내 1위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충전소 내 화재사고 예방 설비 및 보험 정책을 적용하여 고객의 불안 해소 및 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연말에는 충전기 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Parking & Charge’ 서비스를 출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며 소비자 편의를 더욱 높일 계획이기도 합니다.
아이파킹앱을 통해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
아이파킹앱을 통해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
아이파킹앱을 통해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
파킹클라우드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사업 시작 1년 만에 2024년 전기자동차 급속, 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 사행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24시간 365일 안정적인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함은 물론, 아이파킹EV가 전기차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SK E&S는 파킹클라우드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안정성을 높이는 에너지솔루션 신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러한 SK E&S의 노력은 국내외를 아우릅니다. SK E&S는 2022년 美 전기차 충전기 제조·운영 기업 ‘에버차지(EverCharge)’를 인수, 미국에서도 에너지솔루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에버차지는 지난해 글로벌 기업 Avis와 함께 미국 휴스턴 조지 부시 공항에 대규모 EV 충전소를 구축하는가 하면 얼마 전에는 美 명문구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파트너십을 체결, 연말까지 자이언츠 홈구장에 EV 충전설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
앞으로도 SK E&S는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주목하며 안정적인 재생에너지의 공급과 사용이 가능한 ‘Energy Solution Platform’을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에너지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탑티어(Top-tier)로 도약할 SK E&S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