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대표 유정준)가 지난 23일 안전 기술위원회 위원장인 박영수 전북에너지서비스 대표를 필두로 SK E&S와 7개 도시가스 자회사 안전∙기술담당 임원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가스 수펙스홀(SUPEX Hall)에서 열린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도시가스사업 전반에 걸쳐 발생 가능한 위협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제거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SK E&S 7개 도시가스자회사가 지난 5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실시한 비상모의훈련 결과를 통해 비상대응체계의 미비점을 도출하고 보완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올해 10월부터 가동할 예정인 전사적 안전관리시스템의 구축 진행경과를 발표하고, 설계∙공사 시공평가표를 표준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강화된 비파괴검사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대응계획도 모색했다.
SK E&S는 향후 도시가스 안전관리기술 개발 및 기술인력 양성 등 안전관리 수준 향상 활동의 주체로서 ‘안전∙기술 위원회’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K E&S 관계자는 “국내의 마케팅∙안전∙공무 역량을 기반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사업장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해외사업의 안정적 성장기반 확보 및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