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백과] PPA

PPA

1) 간단 설명
PPA는 Power Purchase Agreement의 약자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와 전력 사용자가 서로 동의한 기간과 가격으로 전기를 사고파는 계약을 의미한다.

2) 상세 설명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 사용자가 직접 구매한다

직접 PPA

PPA는 민간 발전사와 전력 사용자 간의 전력 수급 계약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에 한해서 PPA를 허용하고 있으며, 이는 또 직접 PPA와 제3자 PPA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직접 PPA는 재생에너지 생산자와 사용자가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이고, 제3자 PPA는 생산자와 사용자 사이에 한국전력공사가 중개자(제3자) 역할을 하는 방식입니다.

과거 국내 전기사업법에서는 민간 발전사가 전력 판매를 직접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민간 주도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2021년 4월 전기사업법 제2조 12의 8에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이 신설된 뒤, 같은 해 10월 세부 사항을 담은 전기사업법 시행령이 개정되며 생산자와 사용자 간 직접 거래가 허용됐습니다.

PPA는 기간과 가격을 정해 놓는 장기 계약으로 사용자가 전기 요금 상승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재생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생산자 입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RE100 이행을 돕는 해결사, 직접 PPA

PPA는 재생에너지 사용 및 보급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기업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을 이행할 수 있는 주요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너지백과 PPA RE100 이행방안

RE100 이행 방안으로는 녹색프리미엄[1], REC[2] 구매, PPA, 지분 투자, 자가발전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PPA는 재생에너지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에 가장 효율적이며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쓰려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반 전기요금에 프리미엄을 얹어 별도의 요금을 받는 제도
[2]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로 전력 소비자가 전력 생산자로부터 인증서를 구매하고, 구매량만큼의 재생 에너지 사용을 인정받는 제도

에너지백과 PPA

SK E&S는 2022년 3월 국내 최초로 아모레퍼시픽과 직접 PPA를 체결한 데 이어 SK스페셜티, BASF, LG이노텍 등 다양한 기업들과 PPA 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AWS(Amazon Web Services)와도 PPA 계약을 맺는 등 국내외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SK E&S는 2022년 기준 국내외에서 4.6GW 규모의 신규 사업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최대 민간 재생에너지 사업자입니다. 매년 1GW 규모의 재생에너지 파이프라인을 추가 개발하여 2025년 7GW 이상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급격하게 늘어나는 재생에너지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SK E&S는 직접 PPA 확대 등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외 기업들의 탄소중립 달성을 적극 지원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