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미래를 위해 ‘행동’할 때, CES 2023 SK관을 가다

1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 참여하기 위해 세계적인 기업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총출동했습니다.

SK E&S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CES에 참가해 글로벌 탄소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에너지 기술을 선보입니다.

SK는 SK E&S를 비롯한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SK멤버사들의 탄소감축 기술을 이번 전시를 통해 전달합니다. 이번 전시는 SK의 탄소감축 노력을 ‘행동’(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합니다. 약 370평의 공간에서 펼쳐내는 SK의 CES 전시관을 소개합니다.

SK E&S, ‘CES 2023’서 탄소감축 기여할 에너지 신기술 선보여(바로가기)

SK가 그리는 탄소 없는 미래

SK는 이번 전시관을 크게 ▲Futuremarks ▲Together in Action ▲SK, Around Every Corner 등 3개 구역으로 나눴습니다.

SK관에 처음 들어서면 보이는 Futuremarks에서는 다소 섬뜩한 영상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미국 자유의 여신상,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과 에펠탑 등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가 물에 잠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당장 기후변화 대응에 나서지 않으면 직면할 수 있는 상황으로 탄소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환기합니다.

Together in Action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SK의 노력을 전달합니다. SK는 2030년 전 세계 탄소감축 목표량의 1%인 2억 톤 감축을 기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K, Around Every Corner에서는 탄소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Clean Mobility(친환경 모빌리티) ▲Zero Carbon Lifestyle(탄소 없는 라이프스타일) ▲Waste to Resources(폐기물 자원화) ▲Air Mobility(에어 모빌리티) ▲Green Digital Solution(그린 디지털 솔루션) ▲Future Energy(미래 에너지) 등 총 6개 테마로 분류해 SK의 탄소감축을 위한 행동을 설명합니다.

SK E&S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탄소감축을 위한 행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 E&S, 클린 모빌리티 인프라로 미래 위한 새로운 대안 제시

SK E&S는 SK의 친환경 모빌리티 밸류체인이 전시되는 Clean Mobility코너에서 수소연료전지와 수소 충전기, 그리고 전기차 충전기를  핵심 기술로 선보입니다.

SK E&S의 글로벌 수소 사업 파트너사인 美 플러그파워(Plug Power)의 수소연료전지 ‘젠드라이브(GenDrive)’ 와 수소 충전기인 ‘젠퓨얼(GenFuel) 디스펜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일체형 패키지 형태인 젠드라이브는 기존 배터리 기반의 전동 지게차에 장착될 수 있는 것처럼 다양한 모빌리티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관람객들의 이목이 쏠린 제품은 동그란 모양의 전기차 충전기입니다. 이 충전기는 바로 SK E&S가 지난해 3월 인수한 미국 전기차 충전기업 에버차지(EverCharge)의 가정용 EV충전기 ‘COVE’로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됐습니다.

COVE는 Dynamic Load Management(다이나믹 로드 매니지먼트) 기술을 통해 건물 전체의 전력부하를 효과적으로 관리·제어합니다. 또한 충전 중인 전기차의 충전 패턴 등을 분석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합니다.

SK E&S는 에버차지의 기술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미국 전기차 충전 사업 본격 진출” SK E&S, 美 EV 충전 기업 ‘에버차지’ 인수(바로가기)

Clean Mobility코너의 배경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실생활에 활용되는 방식을 설명하는 영상도 상영되며 SK E&S의 혁신 기술이 적용된 미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오래, 더 멀리 ‘액화수소 드론’으로 여는 하늘길

Air Mobility코너에서는 지난 2월 세계 최장 13시간 24분 연속 비행에 성공한 액화수소 드론 실물이 전시됐습니다. 이는 SK E&S가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연구개발을 지원해온 수소 드론 전문 벤처기업 엑센스가 제작한 제품입니다.

액화수소 드론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드론 대비 최대 26배, 기체수소 드론 대비 6배 이상 오랜 시간 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K E&S는 향후 액화수소 드론을 통해 깨끗한 하늘길을 열겠다는 목표로 액화수소 드론 분야 국내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며 조기 상용화 앞장서고 있습니다.

에너지 혁신 기술로 한 발 더 다가서는 탄소 없는 미래

Future Energy코너에서는 미래 에너지를 생산, 수송, 활용하는 전 과정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SK E&S의 블루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입니다.

SK E&S는 호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로사 가스전 개발사업에 CCS 기술을 접목해 천연가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제거할 계획입니다. 향후 CCS 기술을 블루수소 생산과정에도 적용해 수소경제 구축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컨티넨탈 등 미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기업 등과 함께 연간 최대 1,200만 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이 가능한 세계 최대 CCS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등 CCS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영상은 CCS 기술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기술, 수소의 이동과 저장을 용이하게 하는 액화수소 기술을 포함한 수소 밸류체인 모습을 전달합니다. 또한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V2G(Vehicle-to-grid), 그리드 솔루션 등 에너지솔루션을 소개하며 SK E&S가 그려갈 미래 에너지 시대를 설명합니다.

SK관에서는 SK E&S뿐만 아니라 SK멤버사들의 탄소감축 관련 제품과 기술을 소개합니다. 폐기물 에너지화, 고효율 반도체, 도심항공교통(UAM), 헬스케어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전시관을 나서기 전 볼 수 있는 Zero Arcade는 관람객에게 탄소감축을 위한 ‘행동’에 동행해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상으로 탄소감축을 위한 SK E&S의 행동, CES 2023 탐방기를 마무리합니다. 탄소 없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SK E&S의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